[일본] 마스크 효과, 얼굴과의 빈틈으로 반감 나고야 대교수가 조사

한국소비경제신문 승인 2021.09.09 19:27 의견 0

코로나19 감염예방에 불가결한 것은 마스크이다. 하지만, 착용방법에 따라 효과가 격감된다. 감염증이나 마스크에 대해 능통한 전문가들은 「착용 시에는 얼굴과의 틈에 주의해야 한다.」고 주장한다,

나고야 대학 호리 카츠토시 교수 (생물공학)는 마네킹 얼굴에 다양한 종류의 마스크를 장착하여, 어느 정도 비말을 막아주는지 실험. 코로나19 바이러스보다 작은 실험용 바이러스가 함유된 비말을 물어주고, 마네킹 입 안에 장착한 펌프가 비말을 흡수하는 양을 조사했다.

그 결과 마스크 바이러스 제거율은 부직포 마스크는 48%, 항균효과가 있는 천 마스크 39%, 가제 마스크는 31%, 젊은이들을 중심으로 인기가 많은 우레탄 마스크는 24%. 한편, 얼굴의 울통불통을 가정하지 않고 소재 필터 기능을 측정하는 평면 실험으로는, 부직표 마스크 99%, 천 51%, 가제 57%, 우레탄26%이었다.

호리교수는 「평면 실험 때는 부직포 마스크는 90%이상의 바이러스를 제거할 수 있지만, 실제로는 얼굴과 마스크 사이에 공간이 있기 때문에 부직포 마스크를 제대로 착용해도 제거율은 50%정도이다.」

아이치 현립 대학 시미즈 노리아키 교수 (감염제어학)에 의하면, 변이한 바이러스가 원래 바이러스랑 비교해봤을 때 증식률이 높고, 보다 비말에 주의가 필요하다고 한다. 「부직포 마스크를 이중으로 착용하면, 얼굴과의 공간을 줄일 수 있다」라고 조언한다.

중일신문 2021년 6월 11일

일본

저작권자 ⓒ 한국소비경제신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