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코로나 대책 가림판, 환기 악화로 감염의 원인이 될 수도

한국소비경제신문 승인 2021.09.09 19:36 의견 0

코로나19 감염대책으로서 음식점이나 회사 사무실에서는, 아크릴판이나 비닐커튼 등을 설치하고 있는 경우가 많다. 이러한 가림판은 어떻게 설치하는지에 따라 오히려 환기 상황을 악화시켜서 실체로 집단감염을 발생시킨 경우가 있다는 것을, 전기통신대학 팀이 알아냈다.

아크릴판이나 비닐커튼은, 회화 시 비말을 막는 역할을 한다. 나라가 지시하는 식사 때 감염대책으로서도 음식점에 가림판의 설치를 권장하고 있다.

전기통신대학 팀은, 동일본에 있는 어떤 시설 사무실에서, 환기하고 있었는데 집단감염이 발생한 케이스를 조사. 실내에서는 천장 주변에서 책상 높이까지 약 1.6m의 비닐커튼이 설치되어 있었다. 창문은 일부만 열려 있는 상태였다.

팀은 사무실을 재현한 연구실에서 무해한 연기를 흘려서 공기의 흐름을 분석. 연기는 일부 구획에 머무르고 환기가 충분히 되지 않은 상황이었다. 사무실 집단 감염은 공기의 흐름이 나쁜 구역에 있던 사람들이 감염되었다고 알게 되었다. 비닐커튼으로 인해 환기를 막아 공기 중에 있는 코로나 바이러스를 함유한 작은 비말이 계속 떠다녀서 감염이 확산되었다고 볼 수 있다.

사무실에서는 모든 창문을 해방하여 자주 환기시켜, 호기에 포함된 환기 기준이 되는 이산화탄소 농도를 측정하는 기기를 복수 설치하는 대책을 수행했다.

전기통신대학 이시가키 요우 특임 조교수는 「가림판은 비말을 막아줄 수 있지만, 공기가 머무르는 원인이 되기도 한다. 적절한 환기와 함께 실시하는 주의가 필요하다.」고 이야기한다.

아사히 신문 2021년 8월 26일 노나카 료스케

일본

저작권자 ⓒ 한국소비경제신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