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해양산업 중심지 도약 '2022 해양산업 리더스 서밋' 개최

30일 오후 3시 코모도호텔... 해양분야 기관-기업 리더 60명 참석
지-산-학-연 협력 체계-산업 경쟁력 강화와 해양 산업 발전 모색

한창세 기자 승인 2022.09.30 11:06 의견 0

부산시(시장 박형준)는 30일 오후 3시 코모도호텔 2층 해마루홀에서 해양산업기관 및 업체 대표 60여 명이 참석하는 「2022 해양산업 리더스 서밋」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부산시와 국제신문, KNN이 주최하는 이번 회담은 부산지역 해양산업 발전을 위한 지·산·학·연 협력체계를 다지고, 산업경쟁력을 강화하는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는 ▲ 우수 의정상 시상 ▲ 해양산업 발전을 위한 주제발표 및 토론 ▲ 쌍방향 질의응답 순으로 진행된다.

우수 의정상은 적극적인 의정활동으로 부산 해양산업 발전에 기여한 공이 큰 의원들에게 수여되는 상으로 올해는 ▲ 안병길 국회의원(부산 서구동구) ▲ 최인호 국회의원(부산 사하구갑) ▲ 안재권 부산시의원(부산 연제구) ▲ 강무길 시의원(부산 해운대구) ▲ 이종환 시의원(부산 강서구) 등 5명이 수상자로 선정됐다.

이어지는 토론에서는 발제자와 4명의 토론자가 참여해 ‘2030 부산세계박람회와 해양산업 발전방안’을 주제로 의견을 나눈다. 주제발표는 ▲ 허윤수 부산연구원 기획조정실장이 ‘대한해협시대, 동북아 물류플랫폼 구축 전략’에 대해 ▲ 배정철 한국조선해양기자재연구원장이 ‘조선해양기자재와 선박산업의 미래’에 대해 발표한다.

시는 이번 행사가 해양산업 리더들이 부산 해양산업 발전을 위해 자유롭게 의견을 나누는 소통의 장이 될 뿐만 아니라, 2030부산세계박람회를 계기로 부산이 글로벌 해양산업의 중심지로 도약하는 방안을 모색하는 담론의 장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

김병기 부산시 해양농수산국장은 “지·산·학·연 협력체계를 바탕으로 해양수산인의 집단지성과 지혜를 모아 해양수산분야에 다가온 위기와 도전을 극복해 나가겠다”라며 “아울러, 부산이 명실상부 글로벌 해양도시로 도약할 수 있도록 해양산업 발전을 위해서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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