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 코로나 긴급재난지원금.. 당장 사용 가능한 곳은 어디 어딜까?

강재규 승인 2020.05.14 09:13 의견 0
서울의 한 대형 마트(자료=ytn)


[한국소비경제신문=강재규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긴급재난지원금 사용이 가능해진 13일 서울 도봉구 CU편의점에 '재난긴급생활비(선불카드) 사용 가능' 안내문이 걸려 있다.

긴급재난지원금은 3월 29일 주민등록지를 기준으로 광역 자치단체 내에서 카드결제가 가능한 곳에서 사용이 가능하다.

신청 후 이틀 이내 긴급재난지원금을 지급하겠다는 방침에 따라 지난 11일에 신청한 세대주는 물론 12일에 신청한 세대주 일부도 재난지원금을 쓸 수 있게 됐다.

재난지원금은 세대주가 거주하는 지역에서만 쓸 수 있는데 사용처는 전통시장과 동네마트 등 다양하다.

기본적으로 대형마트에서는 재난지원금을 사용할 수 없지만, 이런 약국과 같은 임대매장에서는 사용이 가능하다.

백화점이라고 해서 모두가 사용 불가한 것은 아니다.

백화점에도 임대 매장이 있긴 하지만 별도 결제 시스템을 갖춘 곳에서만 사용할 수 있어 사용처는 좀 더 제한적인 것을 사실이다.

프랜차이즈 업체라면, 직영점은 본사 위치 지역, 가맹점은 어디에서든 쓸 수 있는데 전 매장이 직영점인 스타벅스의 경우엔 서울시민만 이용할 수 있다.

홈페이지나 모바일 앱을 통해 재난지원금을 쓸 수 있는 가맹점 지도 서비스를 제공하는 카드사도 있다.

사용전 해당 지원금이 사용가능한 곳인지 한번쯤 문의하는 것도 지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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