답십리 자동차 부품상가 재개발사업 정비계획(안) 심의 통과.. 603세대 개발

여의도 미성 목화아파트 등 2개의 재건축 정비구역 일몰기한 연장(안) 등은 '재자문' 결정

강재규 승인 2020.05.21 10:02 | 최종 수정 2020.05.21 10:03 의견 0
답십리 정비구역 개발 조감도(자료=서울시)


[한국소비경제신문=강재규 기자] 서울시 동대문구 답십리동 자동차부품상가 일대 도시재정비 구역이 순항하게 됐다.

서울시 도시계획위원회는 지난 20일 서울시청사에서 올해 제7차 회의를 열고 동대문구 답십리동 자동찹품상가 도시정비형 재개발구역 지정 및 정비계획(안)을 비롯한 5개 안건을 심의해 자동차부품상가 정비계획을 수정가결했다고 21일 밝혔다.

도시계획위 심의안건에 오른 △개포우성6차아파트 재건축 정비계획 수립 및 정비구역 지정(안) △반포아파트지구 개발 기본계획 및 신반포16차아파트 재건축 정비계획 결정(변경)(안) 및 경관심의(안) 등 2개 안건은 심의 보류됐다.

또 △여의도 미성아파트 목화아파트 등 2개의 재건축 정비구역 일몰기한 연장(안)에 대해서는 재자문토록 했다.

서울시가 이날 답십리동 자동차부품상가 재개발정비계획을 통과시킴으로써 답십리동 952 일대 1만7900여㎡ 구역에 대한 개발이 탄력을 받을 전망이다.

이 구역은 앞으로 개발시 용적률 법적 상한이 840%에 이르게 된다. 최고 높이 29층에 603세대(임대주택 118세대 포함)가 지어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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