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에어로졸감염 경계, 냉방 켜도 환기를 철저

한국소비경제신문 승인 2021.09.09 19:20 의견 0

지금까지 바말 감염에 대한 경계가 강조된 코로나19 바이러스. 하지만, 미국 질병대책센터 (CDC) 등은 4월 하순, 감염자의 입이나 코에서 나와 공기 중에 부유하는 바이러스를 함유한 입자 「에어로졸」을 통한 감염에 주의를 제기하고 있다. 여름이 다가오면서 밀폐공간에서 냉방을 사용하는 경우가 증가하는 가운데, 전문가는 「보다 환기를 철저히 실시하여, 에어로졸을 밖으로 배출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한다.

부유하면서 비말보다 멀리 도달

감염자의 입이나 코에서 바이러스를 함유한 액체 입자가 호기 등을 통해 끊임없이 배출되어 있으며, 그 사이즈는 다양하다. 기침이나 재채기로 날리는 비말은 크고 무겁기 때문에 중력에 의해 약 3m이내에서 낙하. 주위와의 거리를 두면서 기침 매너나 마스크 착용 등 철저하면, 감염확대의 리스크를 크게 줄일 수 있다.

한편 에어로졸은 작은데다가 가볍고, 공기 중에 부유하면서 비말보다 멀리 갈 수 있다. 그것을 들이마셔서 일어나는 것이 에어로졸감염이다. 입자의 수분이 빼앗기기 쉬운 저습도 상태나, 환기가 잘 안 되는 밀폐 공간에서는 공중에 부유하는 시간도 길어진다. 거리를 두어도 또는 마스크를 착용한다고 해도 빈틈에서 누출되고 감염이 확대될 가능성이 있다.

세계보건기관(WHO)은 4월 하순 통풍이 나쁜 장소에서의 에어로졸감염 가능성을 언급. CDC는 5월 상순, 더 나아가 환기가 충분하지 않는 경우, 노래하거나 운동하고 호흡량이 증가한 경우는. 2m이상 떨어진다고 해도 감염 리스크가 있다고 경계를 촉진한다.

국내에서 에어로졸이 원인이라고 생각되는 감염은. 각 지역에서 발생하고 있다. 기후 현 감염증 대책전문가 회의 멤버이며, 기후대학 명예교수인 무라카미 히로오 씨(63)가 예로 들은 것은, 이번 겨울 중부지방 병원의 큰 방에서 일어난 사례이다.

고농도의 산소를 많이 투여하는 치료를 받고 있던 입원환자부터 다른 환자로 잇달아 감염되었다. 침대끼리 거리가 있어 비말감염으로 생각하기 어렵다. 감염자부터 배출된 바이러스를 함유한 에어로졸이 확산한 가능성이 있다고 한다.

후생노동성은 4월, 에어로졸감염으로 인한 집단감염이 복수의 병원에서 일어난 가능성을 지적. 도도부현에 대해 환기설비 점검을 요구하는 통지를 냈다.

감염제어학을 전문으로 하며 아이치현립대학 간호부 교수인 시미즈 노리아키 씨(61)에 따르면, 국내에서 맹위를 떨치는 영국유래 변이 바이러스의 감염력은 원래 바이러스의 최대 1,7배. 그 만큼 「바이러스 생산 공장」인 감염세포도 급속히 증가하여, 몇 일만에 원래 바이러스의 수백~수천배에 달하는 가능성이 있다. 다시 말하면 변이 바이러스가 주체가 되면, 감염자부터 나오는 바이러스를 함유한 에어로졸의 양도 대폭 증가한다.

중요한 것은. 에어로졸 농도를 희석하여, 게다가 밖으로 배출하는 것이다. 에어컨을 사용하는 여름은 창문을 닫기 마련이지만 환기를 자주 하도록 유념해야 한다. 복수 창문이나 문을 항상 15cm 정도 열려 공기의 통로를 만들어 선풍기 등으로 밖으로 배출하는 것이 필요. 선향 등을 지펴서 연기의 흐름을 보면 공기의 흐름을 알 수 있다. 「마스크는 감염방지효과가 높은 부직포제가 바람직하다. 빈틈에서 공기가 누출되지 않도록 얼굴에 밀착시켜야」한다고 강조한다.

중일신문 2021년 6월 8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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