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산림청 국립산림품종관리센터는 “우리나라 산림조성에 필요한 산림종자 공급을 본격적으로 시작”하고, 산림용 종자의 안정적 공급을 통해 기후위기에 대응, 탄소흡수원 확대 및 산림생태계 복원을 적극지원 한다. [사진출처=산림청]


산림청 국립산림품종관리센터(센터장 이규명)는 “우리나라 산림조성에 필요한 산림종자 공급을 본격적으로 시작”하고, 산림용 종자의 안정적 공급을 통해 기후위기에 대응, 탄소흡수원 확대 및 산림생태계 복원을 적극지원 한다고 밝혔다.

2025년 공급되는 산림 종자는 1,752kg으로 축구장 약53백개 면적에 나무를 심을 수 있는 물량이다.

올해 공급되는 산림종자는 채종에서 생산된 우량종자로 종자생산부터 공급(종자생산, 품질관리 및 저장 등)까지 국가가 철저하게 관린된 종자이다.

주요 수종은 백합나무, 참나무, 종가시나무 등 활엽수와 기후변화로 인해 서식지가 위협받는 멸종위기 고산 침엽수종 구상나무, 분비나무 및 우량 목재 자원으로 사회적 관심이 높은 낙엽송, 편백 등을 포함한 총 26종에 이른다.

국립산림품종관리센터에서는 산림종자처리시설인 ‘산씨움터’의 효과적인 운영을 통해 모든 종자처리 과정(건조, 탈종, 정선 등)을 대량화, 기계화 및 자동화 처리로 발아율을 높이고 유전적으로 우수한 고품질의 산림종자가 적기에 공급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

고품질의 산림종자는 민·국유 양묘장으로 공급되어 양묘작업을 거쳐 각 지방산림청 및 지자체에서 나무심기를 통해 울창한 숲을 이루는 과정에서 탄소흡수, 생물다양성 보전, 경관제공 등 숲의 공익기능 제공으로 공공재적 가치 형성하게 된다.

이규명 국립산림품종관리센터장은 “우수한 산림용 종자 공급은 기후변화로 인한 기후위기 대응의 첫걸음으로, 우량 산림종자를 대량 생산․공급을 통해 건강상 숲 조성을 지원해 나갈 것”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