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코로나 상황 가운데 소비지출, 월액 1만7천엔 감소 생협이 가계조사

한국소비경제신문 승인 2021.09.29 18:58 의견 0

일본생활협동조합연합회가 실시한 2020년도 「가계, 삶의 조사」에 의하면, 작년 (1월~12월)의 소비 지출은 월액 평균 34만9538엔이며, 전년보다 약 1만7천엔 감소했다. 코로나 상황 가운데 스테이 홈이 영향을 줬는지 전 세대에서 식비가 증가하고, 외식비가 줄었다. 또한, 소비증세의 영향으로 세금부담이 증가하여, 저소득층일수록 부담률이 높은 경향이 있었다. 신형 코로나, 긴급사태선언, 특별정액지원금, 소비증세 등의 영향으로, 삶의 변화가 드러내는 결과가 되었다.

이 조사는. 생협조합원의 가계와 삶의 변화를 파악하기 위해, 1978년부터 실시되고 있는 것이다. 20년도는 749세대가 조사에 참여했다.

조사에 따르면, 가구 수입은 월액 평균 63만4107엔이며 전년에 비해 1만4541엔의 감소. 연대별로 차이가 보이며, 30대 이하는 4만8208엔 증가했는데, 40대는 5556엔, 50대는 3만1469엔, 60대는 3만1323엔 감소했다.

한편, 소비 지출은 약 1만7천엔 감의 월액 평균 34만 9538엔. 특히 50대 이상은 2만엔 이상 감소했다. 전 세대에서 식비가 증가하여 외식비가 감소했다. 코로나 상황 가운데 교제비, 오락비가 감소해서 그런지 그 외 소비 지출도 30대 이하를 제외하고 감소했다.

가계의 연간수지평균은 전체에서는 77만8006엔이며 흑자였다. 하지만, 연수 600만 미만인 가구는 전년에 이어 적자가 되어, 400만미만인 가구는 42만6786엔이고 적자가 약 3만5천엔 증가했다. 한편 모니터에서는 「특별정액지원금」의 지급에 의해 이달은 흑자가 되었다는 이야기도 있었다.

또한, 평행하고 실시한 「소비세 조사」에 따르면, 월당 소비세액은 평균 2만3696엔이며, 전년보다 2181엔 증가했다. 코로나 상황 가운데 경감세율의 식비가 증가하여, 10% 과세가 된 교제비, 오락비 등의 지출은 줄일 수 있었지만, 19년 10월 세율 인상에 따라 수치에 반영되었다고 볼 수 있다. 수입이 차지하는 부담비율은 400만엔 미만인 가구가 5.79%, 1000만엔 이상인 가구는 2.94%이며, 과거 조사와 똑같이 저소득가구일수록 높아졌다.

코로나감염 확대로 인해 생화를 변화시켜야 하는 가운데, 1년 동안 조사에 협력한 모니터한테는 「가계부를 작성하면 우리 집의 가계가 이루어지지 않은 것을 깨달았다.」, 「남편의 회사에서 잔업규제가 강화되어, 수입만 생각하면 불안한 면도 있지만 남편이 아이를 병원으로 데려가거나 보육원까지 마중하는 것을 대신 해줘서 좋은 면도 있었다.」, 「지원금이 들어왔지만, 보너스가 감액되어 모두 아이들의 대학진학 할 때의 자금으로 저금했다.」 등 3천 건 이상의 댓글이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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