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에서 가장 아름다운 곡, 아리랑

한국소비경제신문 승인 2021.12.06 16:56 의견 0

아리랑이 세계에서 가장 아름다운 곡 1위에 선정됐다. 영국, 미국, 프랑스, 독일, 이탈리아 작곡가들로 구성된 선정대회에서 82%라는 높은 지지율로 단연 1위에 올랐다. 특히 선정단에는 단 한 명의 한국인도 없어 더욱 놀라게 했다. 대단하다, 우리 모두 긍지를 가져도 되겠다.

「아리랑 아리랑 아라리요
아이랑 고개를 넘어간다
나를 버리고 가시는 님은
십 리도 못 가서 발병 난다」

그런데 혹시 아리랑의 참뜻을 알고 있는지? 우리는 아리랑의 뜻에 대해 외국인이 물으면 한국인임에도 불구하고 그 뜻과 의미를 제대로 답하지 못했다. 이제는 확실하게 알고 있길 바란다.

아리랑은 무엇일까? 아리랑은 작가 미상의 우리나라 민요로써 남녀노소 누구나 잘 알고 부르는 노래이다. 우리는 아리랑을 흔히 사랑에 버림받은 어느 한 맺힌 여인의 슬픔을 표현한 노래로 알고 있는데, 사실 이 민요 속에 담긴 큰 뜻이 있다.

원래 참뜻은, <참 나를 깨달아 인간 완성에 이르는 기쁨을 노래한 깨달음의 노래>이다.
"아(我)"는 참된 나(眞我)를 의미하고, "리(理)"는 알다, 다스리다, 통한다는 뜻이며, "랑(朗)"은 즐겁다, 다스리다란 뜻이다. 그래서 아리랑(我理朗)은 <참된 나((眞我))를 찾는 즐거움>이라는 뜻이다.

"아리랑 고개를 넘어간다"라는 것은 나를 찾기 위해 깨달음의 언덕을 넘어간다는 의미이고, 고개를 넘어가는 것은 곧 <피안의 언덕>을 넘어간다는 뜻이기도 하다.

"나를 버리고 가시는 님은 십 리도 못 가서 발병 난다"의 뜻은 진리를 외면하는 자는 얼마 못 가서 고통받는다는 뜻으로, 진리를 외면하고 오욕락(五欲樂)을 쫓아 생활하는 자는 그 인과응보로 얼마 못 가서 고통에 빠진다는 뜻이다.

이러한 아리랑의 이치(理致)와 도리(道理)를 알고 나면 아리랑은 `한(限)의 노래`나 저급한 노래가 아님을 알 수 있다.

저작권자 ⓒ 한국소비경제신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