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광] 2024년 인천시티투어, 이용객·매출액 증가했다

인천시-인천관광공사, 2023년 비해 이용객 16.3% 늘고 매출도 16%로 늘어나

한창세 기자 승인 2025.01.08 08:36 의견 0

▲ 인천관광공사는 올해 인천을 여행하는 관광객들이 대한민국의 과거와 현재, 미래를 동시에 체험할 수 있는 송도와 개항장을 잇는 ‘인천레트로노선’으로 기억에 남는 경험을 할 수 있도록 특화버스로 운행할 예정이다. [사진제공=인천관광공사]
▲ 인천광역시와 인천관광공사가 지난 2024년 이용객이 16.3%(’23년 27,678명→ ’24년 32,199명), 매출액은 16.0%(’23년 1억9천만원→’24년 2억2천만원) 증가했다고 밝혔다. 사진은 인천시티투어에 탑승하고 있는 공항 환승객들. [사진제공=인천관광공사]

크루즈 승객·공항 환승객 유치 홍보 효과 등으로 이용객 85.2% 급증
공사, 2025년 송도-개항장과 연계한 ‘인천레트로’ 특화버스노선 운행

인천광역시(시장 유정복)와 인천관광공사(사장 백현)는 2024년 월별 다양한 이벤트 및 프로모션을 통해 전년도 대비 이용객은 16.3%(’23년 27,678명→ ’24년 32,199명), 매출액은 16.0%(’23년 1억9천만원→’24년 2억2천만원) 증가했다고 밝혔다.

특히, 인천항만공사와 인천공항공사 등 유관기관과의 협업을 통해 크루즈 승객 및 공항 환승객 유치, 항공 예약플랫폼 및 글로벌 게임 행사를 연계한 홍보를 통해 외국인 이용객은 전년도 대비 85.2% 증가했다.

올해는 인천을 여행하는 관광객들이 대한민국의 과거와 현재, 미래를 동시에 체험할 수 있는 송도와 개항장을 잇는 ‘인천레트로노선’으로 기억에 남는 경험을 할 수 있도록 특화버스로 운행할 예정이다.

또한, 기존 22석 2대로 운행했던 테마형 노선에서 이용률이 저조한 노선을 폐지하고, 핵심노선 중심으로 개편하여 45인승 1대로 운행할 계획이다.

매출액 제고를 위해 전국 시티투어 요금 대비 저렴한 비용으로 운행되었던 시티투어의 이용료를 현실화하되, 시민 및 장애인국가유공자 대상의 요금은 전년도 수준을 유지할 방침이다.

공사 관광사업팀 고근수 팀장은 “공휴일 및 주말의 경우 이용객이 많아 1시간 이상 기다리는 분들이 많을 정도로 만차로 운행되었다”며, “평일 이용객을 제고하기 위한 방안으로 공항 환승객 및 FIT 등 외국인 이용객 유치를 더욱 강화할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저작권자 ⓒ 한국소비경제신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