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비자트렌드] 바디프랜드, 헬스케어로봇 마사지 모듈 신기술 특허
핵심 부품 모듈 혁신 사용자 편의성 증진·새로운 형태 마사지 구현
최득하 기자
승인
2024.11.01 10:13
의견
0
헬스케어로봇 기업 바디프랜드(대표이사 지성규·김흥석)가 마사지 모듈 혁신 기술을 통해 사용자의 편의성 증진과 새로운 마사지 형태를 구현한 신규 세가지 기술을 특허 등록했다.
등록 특허는 바디프랜드 헬스케어로봇 제품에 적용될 선행 기술로 ‘볼 타입 시료유닛 및 이를 갖는 마사지 장치의 마사지 모듈 특허(특허 제 10-2659894호)’, ‘마사지 장치의 하이브리드 마사지 모듈 특허(특허 제 10-2659895호)’, ‘이동형 머리 받침부를 포함하는 마사지 장치 특허(특허 제 10-2660080호)’다.
마사지 모듈은 마사지 방식과 강도 등 다방면에 걸쳐 사용자에게 영향을 주는 핵심 부품이므로 바디프랜드는 꾸준한 연구개발과 투자를 통해 헬스케어로봇에 적합한 기술을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다.
먼저 ‘볼 타입 시료유닛 및 이를 갖는 마사지 장치의 마사지 모듈 특허(특허 제 10-2659894호)’는 마사지 볼을 고정시켜주던 축을 제거함으로써, 한 방향으로 회전 방향이 제한되던 것에서 벗어나, 360도 원하는 방향으로 자유롭고 원활하게 회전 가능하다.
축을 제거하고 구 형태의 무축 마사지볼이 구비된 마사지 모듈 기술이 핵심인 것. 이를 통해 신체에 부드러운 마사지 효과를 제공함과 동시에 마찰력을 감소시켜 소음 발생 및 내구성 저하를 방지할 수 있다.
‘마사지 장치의 하이브리드 마사지 모듈 특허(특허 제 10-2659895호)’는 마사지볼이 결합돼 있는 시료암부(마사지 시 앞뒤, 상하로 움직이며 강도에 영향을 주는 부위)가 기존과 동일하게 고정되기도 하고 마사지 강도에 따라 앞뒤로 탄성적으로 움직이기도 하는 하이브리드 마사지 모듈 기술이다.
해당 부위의 움직임을 사용자가 원하는 대로 전환이 가능해 기호에 따라 마사지 강도 조절이 한층 더 용이하다.
마지막으로 ‘이동형 머리 받침 부를 포함하는 마사지 장치 특허(특허 제 10-2660080호)’는 제품 상단의 머리 받침 부가 마사지 모듈과 연동해 이동하면서 사용자의 머리를 안정적으로 받쳐주는 기술이다.
다시 말해, 제품의 머리 받침 부가 마사지를 받지 않는 동안이나 제품 작동이 중단된 상태에서도 머리 받침 부 이동을 통해 사용자의 머리 또는 등을 안정적으로 지지해 준다. 해당 기술은 사용자의 편안한 휴식이나 숙면에 도움을 주며, 사용 중 발생할 수 있는 머리 꺼짐 현상 역시 방지된다.
한편 바디프랜드는 전반적인 업계 불황에도 연구개발 투자에 공을 들여오고 있다. 바디프랜드의 지난해 연구개발비는 지난해 기준 212억원으로, 매출액 대비 5.1%의 비중에 달한다.
이러한 투자의 결과물로 현재 업계 최고 수준의 지식 재산권을 보유하고 있다. 올해 9월 30일 기준 국내외 특허 및 실용신안, 디자인 등 총 1887건을 출원했고 이 중 894건이 등록돼 있다.
저작권자 ⓒ 한국소비경제신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