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환경부 소속 국립환경과학원(원장 금한승)은 17일 엘더블유(LW)컨벤션 센터(서울 중구 소재)에서 소음‧진동 민원에 대해 현장의 목소리를 듣고, 관련 측정 방법 개선 및 발전 방향을 모색하기 위한 일상 생활현장에서의 소음‧진동 문제에 대해 실무자 간담회를 개최한다. 소음이 심한 서울의 한 도심지 거리 모습 [사진=한국소비경제신문]

금한승 원장 “수도권을 시작으로 경상·전라·충청권 등에 확대”

환경부 소속 국립환경과학원(원장 금한승)은 17일 엘더블유(LW)컨벤션 센터(서울 중구 소재)에서 소음‧진동 민원에 대해 현장의 목소리를 듣고, 관련 측정 방법 개선 및 발전 방향을 모색하기 위한 소음‧진동 실무자 간담회를 개최한다.

이번 간담회에는 서울특별시 및 수도권 지역의 소음·진동 업무 담당자 약 110여 명이 참석하며, ▲ 규제기준 중 생활소음 측정방법, ▲ 동일건물 내 사업장 소음 측정방법, ▲ 공동주택 층간소음 측정방법 등 실무자들이 민원 현장에서 자주 적용하는 측정 방법을 대상으로 주요 공정시험기준 및 원칙을 공유한다.

또한, 현장에서 혼선이 발생할 수 있는 민원 사례별 소음 측정 방법을 설명하고, 지역 실무자들의 소음·진동 측정업무 관련 질의응답 및 의견을 청취하는 시간을 가진다. 이를 바탕으로 향후 개선(안)에 반영하는 등 지자체 민원 해소에도 기여할 예정이다.

금한승 국립환경과학원장은 “생활환경과 밀접한 소음‧진동 문제는 국민 삶의 질에 영향을 주는 중요한 환경요소로서 공정한 측정이 중요하다”라며, “이번 수도권 실무자 간담회를 시작으로 경상권 및 전라권, 충청권 등으로 추진을 확대하는 등 지자체 지원을 지속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