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 국립수목원, 한-중앙亞 생물다양성 보전 9회 워크숍 개최

25~26일 우즈벡 타슈켄트... 중앙아시아 지역 야생 사과나무-튤립 유전다양성 연구

한창세 기자 승인 2024.07.25 18:33 의견 0

▲ 산림청 국립수목원이 ‘제9회 한-중앙아 간 생물다양성 보전 네트워크 워크숍’을 25일부터 26일까지 양일간 우즈베키스탄 타슈켄트에서 개최한다. [사진제공=산림청 국립수목원]

임영석 원장 “중앙아시아 생물다양성 보전 노력” 강조

산림청 국립수목원(원장 임영석)은 ‘제9회 한-중앙아 간 생물다양성 보전 네트워크 워크숍’을 7월 25일부터 26일까지 양일간 우즈베키스탄 타슈켄트에서 개최한다.

‘중앙아시아 산림생물다양성 보전 네트워크(Central Asia Biodiversity Conservation Network; CABCN)(이하 CABCN)’는 한국과 카자흐스탄, 키르기스스탄, 타지키스탄, 우즈베키스탄 등 중앙아시아 4개국 정부의 산림연구기관 및 전문가들이 참여하고 있다.

국립수목원은 한-중앙아 산림협력을 위해 2015년부터 ‘중앙아시아 그린로드 프로젝트’를 추진하고 있으며, 올해가 2단계 사업(2020~2024) 마지막 해이다.

그동안 2단계 사업 공동연구를 통해 중앙아시아 중요 식물 조사를 수행하고, 그 결과를 통해 우즈베키스탄 Shurusuv 지역을 보호구역으로 등재하였으며, 중앙아시아 지역 야생 사과나무와 튤립의 보전을 위해 유전다양성 연구를 수행하였다.

국립수목원 임영석 원장은 “중앙아시아는 자원식물이 풍부한 지역으로 앞으로도 한-중앙아 간 지속적인 연구협력을 통해 중앙아시아 생물다양성 보전을 노력하겠다.”라고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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