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품] 세계인의 축제 '파리올림픽', K-한식에 반하다

25일 농식품부-한식진흥원, 현지에 코리아 하우스 개관... 신메뉴 18종 인기

한창세 기자 승인 2024.07.29 09:22 | 최종 수정 2024.07.29 10:33 의견 0
▲ 2024 파리 올림픽 코리아하우스 개관식에 참여해 한식을 즐기고 있는 참가자들 【사진출처=농림축산식품부】

양주필 식품산업정책관 “국제행사 통한 한식 홍보와 K-Food 확산 노력할 것”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송미령, 이하 농식품부)와 한식진흥원(이사장 임경숙)은 지난 25일(현지시간) 프랑스 파리의 메종 드 라 쉬미(Maison de La Chimie)에서 개최된 '2024 파리 올림픽 코리아하우스 개관식' 한식 체험·홍보 행사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전 세계인이 함께 즐기는 스포츠 축제인 파리 올림픽을 맞아 국제 스포츠 관계자, 국내외 미디어 등 150여 명에게 다채로운 한식의 매력을 알리고 한식의 글로벌 위상을 드높이기 위해 마련되었다.

이날 행사장에는 파리지역에서 케이 푸드(K-Food) 수출 확대 등 ‘맛의 외교관’ 역할을 수행하고 있는 우수 한식당 5개소의 대표 메뉴를 중심으로 제철 식재료와 발효음식을 주제로 씨제이(CJ)제일제당 퀴진케이(Cuisine.K) 영셰프가 개발한 한식 신메뉴 18종을 선보였다.

▲ 2024 파리 올림픽 코리아하우스 한식 체험홍보 행사장 내부 전경 【사진출처=농림축산식품부】

한식당 5곳은 순그릴마레(박대 타코)와 이도(새우젖 아이올리 편육), 종로삼계탕(초계탕), 맛있다(프렌치 잡채), 삼부자(순대 꼬치) 등이다.

개관식에 참여한 올림픽 관계자들은 한식 신메뉴를 경험하면서 한식의 새로운 가능성에 대해 언급하며 뜨거운 반응을 보였다.

특히 “젊은 요리사(영셰프)들이 한식에 프랑스 요리 기법을 잘 조화시켜 한식의 맛과 멋을 그대로 살렸다.”라며, “오늘 맛본 한식 메뉴가 모두 훌륭하고 한식의 미래가 매우 밝다.”라고 호평하였다.

농식품부 양주필 식품산업정책관은 “이번 행사는 한식의 우수성을 알리고 전 세계적인 케이 푸드(K-Food) 열풍을 이어가는 계기가 되었다.”라면서, “앞으로도 젊은 한식 셰프들의 역량을 전세계에 펼칠 수 있도록 국제행사 등과 연계한 다양한 한식 홍보 활동을 지원하여 케이 푸드(K-Food) 확산 등 유의미한 성과가 나타나도록 노력을 기울이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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