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OCUS】 이병윤 서울시의회 교통위원장 “서울지하철 1호선은 토목공학의 시초이자 토대"
12일 시청역서 토목문화유산 지정 기념동판 제막식 가져
최득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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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8.14 16: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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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부터 1차 경부고속도로와 소양강댐-2차 서울지하철 1호선과 인천항 갑문 선정
이 위원장 “지하철 1호선, 우리나라 대중교통 선도와 안전하게 이용하도록 노력할 것”
이병윤 서울특별시의회 교통위원장(국민의힘, 동대문구1)은 12일 시청역에서 개최한 지하철 1호선 토목문화유산 지정 기념동판 제막식에 참석했다.
대한토목학회는 지난 4월, 기술과 역사성, 사회문화적 가치 등을 고려하여 지하철 1호선(서울역∼청량리역)을 대한민국 토목문화유산으로 선정했다.
1호선은 1974년 8월 15일에 개통했고 올해 내로 누적 수송 인원 100억 명을 달성할 예정이다.
▲ 대한토목학회는 지난 4월, 기술과 역사성, 사회문화적 가치 등을 고려하여 지하철 1호선(서울역∼청량리역)을 대한민국 토목문화유산으로 선정했다. 【사진출처=서울특별시의회】
이날 기념동판 제막식에는 이 위원장을 비롯하여 서울교통공사 사장, 도시기반시설본부 본부장, 대한토목학회 회장, 지하철 1호선 건설 당시 근무자 등이 참석했다.
이병윤 위원장은 “서울 지하철 1호선이 토목문화유산으로 지정된 것은 상당히 축하할 일”이라고 하면서 “1호선은 현재 국내에서 운용 중인 수많은 지하철의 시초이자 토대였으며, 덕분에 이용객들이 이동 편의를 누리고 있다”라고 말했다.
이어서 “교통위원장으로서 지하철 1호선이 앞으로도 우리나라 대중교통을 선도하고 더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게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대한민국 토목문화유산은 한국 토목유산의 우수성을 알리기 위하여 50년 이상 된 사회기반시설물의 역사와 기술·사회문화·경관적 가치, 경제발전 기여도 등을 따져 2023년부터 지정하고 있다. 1차로 경부고속도로와 소양강댐, 2차로는 서울지하철 1호선과 인천항 갑문을 선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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