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방문화] 부산의 명주 다 모였다... ‘2024 부산국제주류박람회’ 개막
16일부터 3일간 부산 벡스코... 단순 마켓을 뛰어넘은 주류문화페스티벌
최득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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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8.16 14: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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콘텐츠와 브랜드 참여로 경남을 대표하는 주류박람회로 자리매김
부산-경남 최고의 주류산업 및 문화 플랫폼 ‘2024 부산국제주류박람회’가 8월 16일부터 3일간 부산벡스코 제1전시장 2홀에서 열린다.
전통주, 위스키, 와인 등 다양한 주종의 수백여 종 브랜드를 한자리에서 만날 수 있는 이번 행사는 술과 어우러짐이라는 뜻의 ‘페어링’을 주제로 여러 주종과 음식, 주류 트랜드를 한자리에 모아 ‘축제형 전시’의 새로운 장을 열고자 한다.
‘대한민국 우리술 품평회’에서 최우수상을 받은 벗드림 양조장의 ‘볼빨간 막걸리’를 비롯해 최근 주목을 받고 있는 우리 술과 해외 인기 주류 외에도 롯데주류의 신제품 ‘여울’, 프리미어리그 공식 맥주인 기네스의 논알콜 신제품 ‘기네스 드래프트 제로’ 등 최근 새로 출시된 다양한 주류를 특별 이벤트를 통해 만나볼 수 있다.
‘2024 부산국제주류박람회’는 3일간의 행사 기간 주류 전시 및 판매 외에도 ‘슬기로운 주류생활’을 위해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기획했다.
충주에서 맛 보는 프랑스 와인 ‘작은 알자스 레돔’, 요즘 대세인 논알콜 플랫폼 ‘마켓노드’, 독일인이 만드는 부산수제맥주 ‘툼브로이’, 미국인이 만드는 소주 ‘토끼소주/해치소주’까지 흥미로운 주류브랜드의 스토리와 시음을 즐길 수 있는 4인 4색의 ‘MIX&MATCH (믹스 앤 매치)’를 비롯해 부산 대표 독립 서점 ‘크레타’ 강동훈 대표와 공동으로 기획한 ‘술꾼의 정석’의 저자 심현희 기자와 함께하는 드링크 북토크, 그리고 술과 관련된 다양한 기획강연 프로그램들이 관람객들에게 술에 대한 이해와 깊이를 더해준다.
특히 ‘2024 부산국제주류박람회’에서는 부산 로컬 콘텐츠답게 특별포럼 ‘부산의 우리술’을 선보인다.
주류문화칼럼리스트 명욱의 진행으로 지역 특산물을 넘어 로컬 콘텐츠로의 발전을 꾀하는 지역술을 위한 자리로, 제이케이크래프트 조태영 대표, 와일드 웨이브 김관열 대표, 꿀꺽하우스 이준표 대표가 함께 부산의 우리술을 이야기할 예정이다.
올해는 부산소상공인연합회와의 협력을 통해 주류 소비가 많은 지역 상공인을 초청, 지역 주류산업의 활성화를 위한 ‘바이어타임’이 개막일인 16일 오전에 진행되며, 일반관객 입장은 13시부터 가능하다.
참여부스와 사전티켓 판매량을 기준 전년 대비 두배 이상의 성장을 보인 부산국제주류박람회는 명진F&F가 주관하고, KNN, 이앤에이, 링크업이 파트너로 참여한다.
주류문화 및 트렌드를 한눈에 살피고 경험할 수 있는 ‘2024 부산국제주류박람회’는 현재 진행 중인 온라인 판매 외에도 벡스코 제1전시장 2홀 안내데스크에서 입장권 구매 및 입장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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