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 KT&G 상상스타트업캠프 8기, 후속 투자 유치로 ‘Growth’ 가시화

그로스 트랙 참여 기업, PMF 고도화 및 추가 투자 유치 성공

최득하 기자 승인 2024.08.28 15:22 의견 0

▲ KT&G가 주최하고 임팩트스퀘어가 주관하는 청년 창업 지원 프로그램 ‘KT&G 상상스타트업캠프’ 8기 그로스 트랙(Growth Track)에 참여한 기업들이 경기 침체 등 어려운 경영 환경 속에서도 기간 내 사업 목표 달성과 추가 투자 유치에 성공하면서 사회혁신 초기 스타트업의 도전 여정에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 【사진출처=KT&G】

초기 기업 육성 투자-전문 멘토링-목표 달성 노력의 합

KT&G가 주최하고 임팩트스퀘어가 주관하는 청년 창업 지원 프로그램 ‘KT&G 상상스타트업캠프’(이하 상스캠) 8기 그로스 트랙(Growth Track)에 참여한 기업들이 경기 침체 등 어려운 경영 환경 속에서도 기간 내 사업 목표 달성과 추가 투자 유치에 성공하면서 사회혁신 초기 스타트업의 도전 여정에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

상스캠 8기 그로스 트랙은 창업 3년 이상 7년 미만의 초기(Seed~Pre A 단계) 스타트업을 대상으로 성장 고도화, 지속가능성 확보, 투자 유치를 지원해 실질 성과 창출을 돕는 프로그램이다. 올해는 △딥비전스 △리터놀 △바이루트 △야타브엔터 △플립 등 5개 기업이 그로스 트랙에 선발됐으며, 지난 4월부터 8월까지 약 5개월 동안 월별 전문가 멘토링, 역량 강화 교육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그로스 트랙 참여 기업들의 성과 창출 내용은 지난 8월 21일 서울 성수동 KT&G 상상플래닛에서 그로스/글로벌 트랙이 공동 개최한 IR피칭 및 네트워킹 행사(최종성과공유회)에서 공개됐다.

그로스 트랙 기업들은 상스캠 사업 기간 동안 설정한 전략에 따른 사업적 목표를 문제 없이 달성해냈으며, B2B 시장과 해외 진출을 통해 매출을 올리거나 사업 영역을 확장하는 성과를 거뒀다. 특히 참여 기업 중 3개사(딥비전스, 리터놀, 바이루트)의 경우 후속 투자유치에 성공해 기존 목표치 달성을 초과하는 성과도 냈다.

그로스 트랙 기업들의 멘토로서 밀착형 액셀러레이션을 제공한 임팩트스퀘어 도현명 대표는 “올해 KT&G 상스캠은 사회혁신 기업의 성장을 지원하는 큰 축으로 의미가 있었으며, 경기 침체의 영향으로 임팩트 스타트업에 대한 투자와 액셀러레이팅 사업 지원이 위축된 가운데에서도 그로스 트랙 기업들이 사업 기간 동안 목표치를 상회하는 구체적인 성과를 냈다는 점에서 스타트업에게도, 상스캠 프로그램에도, 액셀러레이터인(AC) 임팩트스퀘어에도 고무적이었다”고 사업 및 성과의 의미를 설명했다.

사회혁신 초기 스타트업 생태계가 활성화하고 발전하는 일은 스타트업의 노력만으로는 역부족이다. 창업가 육성 프로그램을 만들고 후원하는 조직의 과감한 지원과 투자는 물론 스타트업의 성장 주기를 이해하고 경영 전략을 함께 고민할 수 있는 전문 조직의 도움이 필요하다.

이와 관련 상스캠 참여 기업들은 실제 액셀러레이팅과 투자 덕분에 체계적인 성장 전략을 세우고 단기간 목표를 달성하는 것에 집중하는 기회를 만들 수 있었다고 입을 모았다.

공장 자동화 기술로 이커머스 반품 문제를 해결하는 기업 리터놀의 윤대건 대표는 “공통 교육과 멘토링을 통해 우리 기업이 창출할 수 있는 ESG 가치를 더 분명하게 가다듬을 수 있었고, 상스캠 사업을 진행하는 동안 추가 투자 유치와 팁스 프로그램에도 선정되는 결과를 얻었다”고 참여 소감을 전했다.

사회공헌의 일환으로 상스캠을 시작한 KT&G는 사회 혁신 창업가를 키워내는 것이 중요한 일임을 강조하며, 초기 창업 생태계에 계속 이바지하겠다는 뜻을 내비쳤다.

KT&G 심영아 ESG 경영실장은 “그간 KT&G는 상스캠을 통해 청년 창업 육성에 진심을 다해왔다”며 “유망한 청년 창업가들을 발굴, 육성하고 지속가능한 성장을 할 수 있도록 지원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지난해부터 상스캠 그로스 트랙 운영사로 함께해온 임팩트스퀘어는 소셜벤처와 대기업, 정부, 비영리 등 다양한 이해관계자의 파트너로서 기업 발굴 및 소셜벤처 액셀러레이팅 경험과 임팩트 투자, 사회적 가치 측정 평가에 대한 전문성을 활용해 초기 스타트업의 실질적인 성장을 앞으로도 힘 있게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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