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뷰티] 반영구화장 스타트업 블라썸클라우드, 日 SPC Global과 공급 협약

IT 기술 접목한 교육-마케팅 통해 일본 이어 아시아·유럽·북미 시장 확장

한창세 기자 승인 2025.01.22 10:09 의견 0

▲ 블라썸클라우드 박기륜 대표(왼쪽)와 SPC Global 기시가미 고우지 대표가 공급 계약서를 주고 받고 있다 [사진출처=블라썸클라우드]

국내 반영구화장 시장에서 제품, 교육, IT 플랫폼 서비스를 통해 미용 업계의 문제를 혁신적으로 해결하고 있는 블라썸클라우드가 일본 최대 규모 미용 협회 SPC Global과 제품 및 교육 서비스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SPC Global은 60년의 전통을 가진 일본 최대 미용 협회로, 전국 16개 교육 센터와 6000여 명의 회원 네트워크를 보유하고 있다. 이번 계약을 통해 SPC Global은 블라썸클라우드의 혁신적인 온·오프라인 교육 상품과 프리미엄 반영구화장 제품을 도입, 일본 미용인들에게 새로운 성장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블라썸클라우드는 2023년 일본 시장 진출 이후 2024년 5만달러(약 6000만 원)의 수출 실적을 기록하며 가능성을 입증했다. 이번 계약은 이를 기반으로 한 10배 이상의 성장을 전망하며, 일본 내 시장 점유율 확대에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으로 보인다. 특

히 블라썸클라우드의 교육 상품은 일본 최초로 국비 지원을 받는 반영구화장 교육과정으로 선정돼 제품 및 교육의 우수성과 시장성을 동시에 입증했다.

지난 1월 14일 도쿄에서 열린 블라썸클라우드의 첫 유료 세미나는 모집 인원 50명을 초과해 70여 명이 참석하는 성황을 이뤘으며, 교육 상품 가격 96만엔(약 960만 원) 프로그램은 준비된 수량이 전량 완판되는 성과를 거뒀다. 이에 따라 블라썸클라우드는 2025년 일본 전국 투어 세미나와 현지 교육 일정을 확정 지으며 일본 시장 내 영향력을 더욱 확장할 계획이다.

일본 시장에서의 성공은 블라썸클라우드의 글로벌 시장 진출 전략의 핵심 요소로 작용하고 있다. 박기륜 블라썸클라우드 대표는 “미용 시술자들은 고객을 만족시키는 데 자원을 아끼지 않는다. 이를 뒷받침하기 위해 기업은 혁신적인 제품과 서비스를 제공해야 한다”며 “이번 계약은 일본 시장뿐만 아니라 글로벌 뷰티 시장으로 확장하기 위한 중요한 발판이 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블라썸클라우드는 IT 기술을 접목한 교육과 마케팅 플랫폼을 통해 국내외 미용업계에서 인정받고 있으며, 향후 일본을 시작으로 아시아, 유럽, 북미 시장으로의 확장을 목표로 하고 있다.

블라썸클라우드는 한국 반영구화장 시장의 혁신을 이끌며, 기존의 제한된 시장을 글로벌 플랫폼으로 확장하고 있다. 비용 효율화와 일본 계약의 성과를 기반으로 2025년 BEP 달성과 함께 폭발적인 매출 성장이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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