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오므론헬스케어가 온열 기능을 탑재해 피로 회복 및 통증 완화 효과를 강화한 가정용 저주파 의료기기 ‘HV-F311’을 국내에 출시했다. [사진제공=한국오므론헬스케어]
온열과 저주파 탑재 쉽고 간편한 ‘HV-F311’ 첫 선
한국오므론헬스케어(대표 아다치 다이키)가 17일 온열 기능을 탑재한 피로 회복과 통증 완화 효과를 강화한 가정용 저주파 의료기기 ‘HV-F311’을 국내에 출시했다.
이 제품은 현대인의 고질병인 허리와 목, 어깨 등 한시적인 발병에 이어 장기적으로 지속되면 ‘만성통증’으로 발전하는 특성이 있다. 2018년 세계보건기구(WHO)는 국제질병 분류에 만성통증을 단순 증상에서 질병으로 구분하는 한편, 국내 대한통증연구학회 등 많은 전문가들도 만성통증을 질병 차원에서 체계적인 관리를 주장하고 있는 상황이다.
만성통증은 60세 이상 고령층에서 많이 나타난다. 여성이 87.7%이고 남성은 63.8%다. 선진국인 영국과 캐나다 같은 국가보다 높다.
초고령화사회가 된 한국은 고령층 통증 관리에 대한 체계적 대책마련이 필요한 시점이다. 통증은 만성통증으로 넘어가면 완치가 어려운 질환이다.
최근 만성통증 치료법으로 ‘온열 치료’가 근골격계 질환을 완화시키는 요법을 통해 신진대사 증가와 관절 경직등에 도움을 준다. '저주파' 치료도 신경과 근골격계의 급성과 만성통증 완화시키는 작용을 한다.
전극을 통증 부위 등에 부착한 다음, 신경계를 자극해 통증을 줄여주는 ‘경피적 전기신경자극치료(TENS)’를 개발한 한국오므론헬스케어가 'HV-F311' 온열·저주파 마사지 기능을 하나에 담은 가정용 의료기기를 선보였다.
뭉친 근육에 전기 자극을 줘도 근육 표면에만 작동하는 경우가 많지만, HV-F311은 '온열'로 근육을 이완한 후, 저주파를 통증 부위에 깊이 전달시켜 통증 완화 효과가 높게 나왔다.
이 제품은 여섯 가지 부위별 모드와 20단계 강도 조절 등 통증 정도와 사용자 환경에 맞춰 사용할 수 있다. 1회 충전으로 120분 사용이 가능하다. 가정용은 물론 여행, 출장 중에서도 간편하게 통증을 관리할 수 있다.
한국오므론헬스케어 아다치 다이키 대표이사는 “통증은 우리 주변에서 매우 흔하게 발생되는 만큼 대수롭지 않게 생각하고 넘어가는 경우가 많다”며 “만성통증으로 이어질 경우 나와 가족의 일상에 큰 악영향을 미칠 수 있기 때문에 초기부터 세심한 관리가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온열과 저주파를 탑재한 HV-F311과 함께 쉽고 간편한 통증 관리 루틴을 형성해 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