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해양수산부와 한국해운조합이 전국의 연안여객선 예매시스템을 새롭게 개편하여 4월 1일 서비스를 운영한다. 인천 월미도 앞바다에 운행 중인 여객선 모습. [사진제공=해양수산부]
해양수산부(장관 강도형)와 한국해운조합(이사장 이채익)은 국민들이 쉽고 편리하게 여객선을 이용할 수 있도록 연안여객선 예매시스템을 새롭게 개편하여 4월 1일(화)부터 서비스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기존의 연안여객선 예매시스템은 다소 복잡한 구성과 검색‧결제 편의 기능 부족 등으로 예매 시 불필요한 시간이 소요되었다. 이에 해양수산부와 한국해운조합은 직관적인 화면을 제공하고 신속한 예매가 가능하도록 2023년 8월부터 여객선사들과 협의하여 이용자 친화적인 예매시스템 개발을 추진했다.
이번 시스템 개편으로, 스마트폰이나 태블릿에서도 별도의 앱 설치 없이 예매를 할 수 있게 되었다. 또한, 국내 주요 포털과 연동하여 간편 회원 가입이 가능하며, 신속한 결제를 위한 결제 카드 사전 등록도 할 수 있다.
아울러, 원하는 도착지를 검색하면 해당 도착지로 가는 모든 여객선이 출발지에 자동 표출되어 보다 쉽게 출발지를 입력할 수 있으며, 예매 단계에서 여객선 내 매점 등의 편의시설 유무도 알 수 있다.
향후에는, 주요 포털의 길찾기 서비스에서도 여객선 예매를 할 수 있도록 연계할 계획이며, 예매 모바일앱도 더욱 편리하게 개편하여 출시할 예정이다.
강도형 해양수산부 장관은 “이번 여객선 예매시스템 개편을 통해 여객선 이용자들의 예매 편의가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라며, “앞으로도 해양수산부는 보다 편리한 여객선 서비스 제공을 위해 다방면으로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