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롤린스 장관은 에너지안보부(DESNZ)를 방문하고 혼 에드 밀리밴드(Hon. Ed Miliband) 국무장관과 마이클 샹크스(Michael Shanks) 국무부 차관을 만나 영국 전역에 E10 의무화를 도입하는 방안을 논의했다. [사진=미국 농무부]

英 정부와 미국산 소고기·가금류·돼지고기·해산물 등 협상
쌀·목재 펠릿 등 농산물 수출 '공정한시장 접근' 보장 회담
트럼프 행정부, '농민 우선주의' 통해 미 농산물 세계 진출

영국을 이틀째 방문 중인 브룩 롤린스(Brooke Rollins) 미국 농무부 장관과 무역 대표단(USTR)은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80일간 관세를 낮추고 무역 장벽 제거, 시장 접근, 경제 안보에 대한 협력을 강화할 역사적인 미·영간 무역 협정에서의 승리를 기념했다.

첫째 날, 롤린스 장관은 워렌 스티븐스(Warren Stephens) 주영국 주한 미국 대사, 스티브 리드(Steve Reed) 환경식품농림부 장관, 조나단 레이놀즈(Jonathan Reynolds) 상무통상부 장관을 만났다.

이번 방문은 도널드 J. 트럼프 대통령과 키어 스타머 총리가 발표한 역사적인 무역 협정에 이은 대규모 무역 대표단 방문의 일환이다.

▲ 롤린스 장관은 영국 농업 무역 대표단 2일차를 마무리하고 다우닝가 10번지를 방문하며 영국 에너지안보부와 회담을 갖고 업계 지도자들과 미국 제품의 공급망 기회에 대해 논의했다. [사진=미국 농무부]

롤린스 장관은 영국 도매 시장이 미국 제품을 어떻게 활용하는지 알아보기 위해 식품회사 와니스(Wanis Limited)를 방문하고 미국 아칸소 주에서 온 쌀 재배업자와 합류했다.

이번 방문에서 롤린스 장관은 "트럼프 대통령이 미국 농산물에 대한 접근성을 높이는 주요 협정을 영국과 체결했으며, 오늘 저는 영국 내 미국 제품의 공급망과 포지셔닝을 직접 목격했다. 소매업과 접객업, 제조업 분야 업계 리더들로부터 미국 농업에 대한 접근성을 높일 기회에 대해 들었다"고 밝혔다.

그는 또 "나는 다우닝가 10번지를 방문해 총리의 기업·투자 특별보좌관 바룬 찬드라(Varun Chandra)와 미국과 영국 간의 공정하고 호혜적 무역 관계"에 대해 긴요한 대담을 나눴다.

이어서 "영국 에너지안보부와 기타 정부 수반들을 만나 미국산 에탄올을 홍보하고 미국산 소고기, 가금류, 돼지고기, 해산물, 쌀, 특히 농작물, 목재 펠릿 및 모든 농산물 수출에 대한 공정한 시장 접근을 보장하기 위해 회담을 가졌다."고 말하고 "트럼프 행정부는 '농민 우선주의(Farmers First)'를 실천에 옮기고 있으며, 나는 세계 무대에서 미국 농업을 위해 계속 싸울 것을 기대한다."고 전했다.

기사출처 : 미국 농무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