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소비경제신문
승인
2021.04.14 14:50 | 최종 수정 2021.04.16 14:02
의견
0
판소리 '춘향가' 중 쑥대머리는 춘향이가 옥중에서 이도령을 그리워하는 것이 주 내용으로 시대적 사명과 연관되어 일제 이후 60년대까지 선풍적인 유행을 일으킨 노래이다.
소리꾼이 독특한 창법으로 멋들어지게 불러 젖히는 소리는 우리네 삶의 뿌리로서 한과 역사가 그 노래 속에 스며있다. 소리꾼이 멋들어진 창법으로 불러 젖히는 소리는 우리 조상들의 삶의 역사를 술술 해석하는 역사 해설가이다.
수필가.소리꾼 권종숙 선생은 판소리 소리꾼 김형욱(조상현명창 수제자) 소리꾼, 박정숙의 수제자로서 판소리 춘향가중 사랑가 옥중가 쑥대머리 갈까보다 등남도소리 흥타령 동백타령 새타령 농부가 남원산성 신가요에 능한 소리꾼으로 보기 드문 한국별 소리꾼이다.
권종숙 선생이 무대에 서서 그 특유의 창법으로 소리를 불러 젖힐 때는 지나간 우리 삶의 역사를 보는 것 같아 즐겁기도 하고 장내가 숙연해진다. 권종숙 선생은 오랫동안 교직에 몸을 담은 후 심신의 건강은 물론 남성 중심사회를 살아온 여성으로서 느끼고 쌓인 정서와 희한 을 표출하기에 가장 좋은 음악으로 국악의 우수성 체감 재능봉사로 우리의 소리를 낯설어하는 이웃들에게 널리 알리고 동참시키고자 판소리 남도민요를 한다고 소감을 밝힌다.
우리 국악을 배우며, 대회마다 재능 봉사로 무대에 초청된다고.
선생은 부부가 교사 출신으로 교육자 집안이다.
보기 드문 한국의별 수필가 소리꾼으로 한국의 얼과 뿌리를 우리에게
가르치고 있다.
각종 공해에 찌든 우리에게 신선한 국악의 향기를 주입해보자.
*경북 안동 출생
-안동교육대학 졸업
-초등교사 퇴임 (서울시)
*수필 등단 ('수필과비평')
시 등단('한맥문학')
-한국문인협회,
-수필과비평,
-한맥문학회,
-원석문학회, 수향회
*소리꾼(판소리, 남도민요)
-풍경소리음악예술단
-궁소리패국악봉사단
*수상
-국민훈장
(녹조근정훈장)
-아시아리더대상
(문화예술발전부문)
최운봉기자ㅡgiljabic @naver.com
저작권자 ⓒ 한국소비경제신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