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 ‘한알마’, 제1회 ‘알콜⋅마약 중독예방’ 부산지역 캠페인 개최

5일 17시 광안리 ‘만남의 광장’... 특별강연⋅홍보⋅상담 등 진행

한창세 기자 승인 2024.09.02 09:55 | 최종 수정 2024.09.03 06:53 의견 0

▲ 9월 5일 부산 광안리 만남의 광장에서 개최되는 2024 추계 제1회 ‘알콜-마약 중독예방 캠페인’ 현장 모습.

‘알콜 중독-마약청정나라’ 선포식과 '부산 지역 마약 제로’ 위한 협업 다짐
‘마약, 한 번이 곧 중독이 되다’-‘도파민 중독에서 해방되기’ 주제 특별강연
특별공연에 임창제 가수⋅세미 전자바이얼리니스트⋅오장욱 저글러 등 참가
알콜-마약 관련 전문 상담사 3인 참여와 개인 상담 부스 운영-설문 조사도

(사)한국알콜중독마약퇴치국민운동본부(회장 한헌교, 이하 한알마)가 9월 5일 목요일 오후 5시 부산 광안리 만남의 광장에서 ‘알콜-마약 중독 NO! 건강 YES!’를 주제로 2024 추계 제1회 ‘알콜- 마약 중독예방 캠페인’ 운동을 개최한다.

부산지역 청소년을 대상으로 ‘알콜-마약 중독 예방’ 운동을 개최하는 한헌교 회장은 “최근 전 세계 마약 카르텔들의 펜타닐 같은 치명적인 마약 생산과 현지화 전략, 저가의 마약류 보급망이 갈수록 진화하고 있다. 특히 항구도시 부산은 마약류 유입이 빈번한 곳이다. 이 때문에 부산지역 청소년들의 알콜·마약 중독문제가 심각한 상황에서 부산지역의 알콜 및 마약 중독예방 교육과 홍보 운동이 시급하다.”고 밝혔다.

노래하는 울트라 MC가수 노민 사회자가 진행하는 행사는 ‘알콜중독-마약청정나라’ 선포식과 함께 문정수 전 부산광역시장과 정대호 부산교육청 교육국장 등 내빈 축사와 격려사가 이어진다.

특별강연으로 김상진(부산마약퇴치운동본부 상임이사이며 부산시 마약류중독자 치료보호심사위원회 위원) 박사의 ‘마약, 한 번이 곧 중독이 되다’와 최성진(동명대학교 상담임상심리학과 교수, 한국건강심리학회 부회장) 교수의 ‘도파민 중독에서 해방되기’를 주제로 강연이 열린다.

축하 공연에는 1970년대 가요계를 풍미했던 포크송 가수 임창제(그룹 어니언스 멤버)와 세미 전자바이얼리니스트, 오장욱 저글러, 가수 김임경 외 이두환, 허경연, 김정림, 윤현숙, 최수연 등 가수들이 행사 전반부와 후반부로 나눠 출연하며, 행사 중에 ‘알콜-마약 중독 예방’과 관련한 긍정적이고 희망적인 메시지와 함께 마약의 위험성을 알리는데 뜻을 결집한다.

부대 프로그램으로 알콜 및 마약에 관한 정보 제공 및 전시와 알콜 및 마약 관련 개인 상담 부스가 운영된다.

상담 부스에는 배대길(가족상담학 박사, 전문상담사 1급) 박사와 전예숙(부산마약퇴치운동본부 마약퇴치예방 전문 강사), 하미영(사회복지학 석사, 직업상담사, 사회복지사) 등 전문 상담사 3인이 참여해 상담을 갖는다.

또 알콜⋅마약 인식도 설문 조사와 QR 코드 스캔을 통한 알콜 및 마약 관련 퀴즈 응모에서 60점 이상 취득자에게 ‘스쿱마켓’도 진행한다. 한편 설문 및 퀴즈에 참가한 모든 사람에게 경품추첨권이 증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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