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 SNU서울병원, '2024 일자리창출' 유공 ‘국무총리상’ 영예

2024년 현재 224명... 여성 직원 비율 70% 이상 청장년 취약계층 관심

최득하 기자 승인 2024.09.07 12:17 의견 0

▲ SNU서울병원이 서울지역 의료기관으로는 유일하게 ‘2024 일자리창출 유공 정부포상’에 선정돼 지난 5일 한덕수 국무총리 명의의 표창을 수상했다. SNU서울병원의 수상은 지난 ‘2023 대한민국 일자리 으뜸기업’에 병원급 중 유일하게 선정된 후 2번째 영예다. [사진출처=SNU서울병원]


최근 2021~2023 임직원수 162명에서 205명으로 26.5% 증가율

SNU서울병원(대표원장 이상훈·서상교)이 서울지역 의료기관으로는 유일하게 ‘2024 일자리창출 유공 정부포상’에 선정돼 지난 5일 한덕수 국무총리 명의의 표창을 수상했다. SNU서울병원의 수상은 지난 ‘2023 대한민국 일자리 으뜸기업’에 병원급 중 유일하게 선정된 후 2번째 영예다.

고용노동부가 주관하는 ‘2024 일자리 창출 유공 정부포상’은 양질의 일자리를 만드는데 기여한 사업주와 근로자 대표 등을 격려하기 위한 행사로, ▲ 일자리 창출 지원 ▲ 청년 일자리 사회공헌 ▲ 장년 고용 촉진 3개 부문에서 선도적 역할을 한 유공자 120명을 선정해 시상했다.

올해로 개원 5년차인 SNU서울병원은 ▲ 청년 일자리 창출 ▲ 중장년 및 여성 인력 증원에 따른 일자리 창출 기여 ▲ 취업취약계층(장애인 등) 일자리 창출 및 배려 등 다방면에서 높이 평가 받아 이번 선정의 영예를 안았다.

SNU서울병원의 임직원은 2024년 현재 224명이며, 의료업의 특성상 여성 직원의 비율이 70% 이상으로, 여성과 청년, 장년 노동자 등 취약계층에 대해 지속적인 관심을 기울여왔다.

그 결과, 최근 2년간(2021년 12월~2023년 12월) 임직원수가 162명에서 205명(2023년 평균)으로 26.5%의 고용 증가율을 기록했다.

특히 SNU서울병원은 유연근무제 도입, 청년내일채움공제, 육아기 단축근무 등의 제도를 적극 활용하는 등 청년과 여성의 고용안정을 위해 앞장섰다.

또한 △정년 후 노동자 채용 △ 전 직원 정규직 채용 △ 노동시간 단축 및 일·가정 양립 지원제도 △ 부서별 워크숍 지원 등 실질적인 복지제도를 도입해 일하기 좋은 조직문화 구축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이번 ‘2024 일자리창출 유공 정부포상 수여식’에는 120명의 유공자 중 일부만이 초청됐으며, SNU서울병원 이상훈 대표원장이 참석했다.

이상훈 대표원장은 “명예로운 2024 일자리창출 유공 정부포상에 선정돼 고용노동부와 관계자 분들에게 감사하다”며 “이 포상은 일하기 좋은 병원을 만들기 위해 노력한 SNU서울병원의 모든 임직원에게 주는 상이라 생각하며, 앞으로도 양질의 일자리 창출로 사회적 책임을 다하도록 노력하겠다”고 수상의 영광을 나눴다.

서상교 공동 대표원장은 “SNU서울병원이 작년에 이어 2년 연속 정부 주관 일자리 창출 관련 포상을 받게 돼 영광스럽다”며 “지속적인 일자리 창출과 차별 없는 채용, 실무 중심 근로환경 개선 등으로 병원과 직원이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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