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 제10회 '2024 세계 녹색 경제' 정상 회의 개최... 지구 온난화 제한

두바이 수전력청 주최, 녹색 경제 글로벌 연합 86개국 대사-대표들 대거 참여

최득하 기자 승인 2024.10.07 13:16 의견 0

두바이 수전력청(DEWA)이 주최하는 제10회 세계 녹색 경제 정상 회의에서 수랑겔 휩스 주니어 팔라우 대통령, 암나 빈트 압둘라 알 다학 UAE 기후변화환경부 장관, 압둘라 발랄라 UAE 외교부 에너지 및 지속 가능성 담당 차관, 마흐무드 파탈라 환경부 및 기상청 국장 겸 아랍 장관 평의회 기술 사무국장이 참석한 고위급 원탁 회의가 열렸다. [사진제공=두바이 수전력청]

지구의 미래 위한 중추적 순간... 세계 번영과 신 녹색 경제 모색

두바이 수전력청(DEWA)이 주최하는 제10회 세계 녹색 경제 정상 회의에서 수랑겔 휩스 주니어 팔라우 대통령, 암나 빈트 압둘라 알 다학 UAE 기후변화환경부 장관, 압둘라 발랄라 UAE 외교부 에너지 및 지속 가능성 담당 차관, 마흐무드 파탈라 환경부 및 기상청 국장 겸 아랍 장관 평의회 기술 사무국장이 참석한 고위급 원탁 회의가 열렸다.

회의에는 녹색 경제 글로벌 연합(GAGE) 86개 회원국의 대사와 대표들과 함께 유엔 기후변화협약의 대표들도 참여했다.

개회사에서 세계 녹색 경제 기구 의장 사이드 모하메드 알 타예르는 참가자들을 환영하고 적극적인 참여에 감사를 표했다.

그는 이번 회의가 녹색 경제를 발전시키고 지구 기후 변화에 대처하며 지구 온난화를 제한하는 것을 목표로 하는 아랍에미리트 대통령 셰이크 모하메드 빈 자이드 알 나흐얀과 아랍에미리트 부통령 겸 총리이자 두바이 통치자인 셰이크 모하메드 빈 라시드 알 막툼의 비전 있는 리더십과 맥락을 같이 한다고 강조했다.

알 타예르는 “셰이크 모하메드 빈 라시드 알 막툼의 후원으로 개최되는 제10회 세계 녹색 경제 정상 회의는 아제르바이잔 바쿠에서 열리는 COP29을 향한 추진력을 구축할 수 있는 특별한 기회를 제공한다. 오늘 우리의 논의는 세계적인 의제를 형성하고 녹색 경제와 기후 행동에 있어 진전을 이루는 데 도움이 될 것이다. 우리는 성공을 위해 국제 협력이 필수적이라고 확신하며, 녹색 경제 글로벌 동맹(GAGE)은 다양한 분야에서 국경 간 파트너십과 협력을 촉진하는 중요한 도구 역할을 한다.'고 밝혔다.

계속해서 그는 "오늘 회의는 지구의 미래를 위한 중추적인 순간이며 지속 가능성의 초석이자 전 세계 번영과 발전의 핵심 동력인 녹색 경제를 향한 새로운 경로를 모색하려는 우리 노력의 중요한 단계다. 이 자리에 참석한 모든 분의 귀중한 통찰력과 경험을 듣고 싶고, 공동의 기후 목표와 야망을 달성하는 데 도움이 될 혁신적이고 실행 가능한 솔루션을 개발하기 위해 함께 협력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장관급 회의에서는 재생 에너지로의 전환을 가속하고 에너지 효율성을 개선하는 것을 목표로 COP28에서 달성한 역사적인 UAE 합의 목표를 달성하는 데 녹색 경제의 역할에 대한 중요한 논의가 있었다.

회의에서는 회원국의 국가 녹색 경제 전략 개발 채택, 파리 협정에 따른 국가 결정 기여(NDC) 및 국가 적응 계획(NAP) 조정에 대한 약속 강화, 기후 금융 이니셔티브 발전을 위한 협력, 지속 가능한 개발을 촉진하는 순환 경제의 역할 모색 등 주요 성과가 도출됐다.

참가자들은 공동의 글로벌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금융, 기술 및 역량 구축 분야에서 국제 협력을 위한 강력한 토대를 마련해야 할 필요성도 강조했다.

1992년 1월 1일 설립된 두바이 수전력청(Dubai Electricity and Water Authority, DEWA)은 지속 가능한 에너지 및 물 관리 분야에서 선도적 역할을 하고 있다. 1만1000여 명의 전담 인력을 통해 전기와 물 생산, 송전 및 배전의 전체 가치사슬에 걸쳐 안정적인 서비스를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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